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대우조선해양·남동발전 美에 풍력발전단지 건설

대우조선해양은 21일 한국남동발전과 앞으로 국내외에 총 300MW 규모의 풍력발전단지 건설 및 운영을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첫 사업으로 대우조선해양의 풍력사업 자회사인 드윈드와 남동발전, 풍력발전기 타워 생산 중소기업인 스페코는 미국 중부 오클라호마주에 40MW 규모의 노부스Ⅱ 풍력발전단지를 공동 건설하기 위한 주주간협약을 맺었다.

이들 3사는 공동 지분투자를 통해 다음달까지 SPC(특수목적법인) 출자를 마친 뒤 올 연말 상업운전 가동을 목표로 노부스Ⅱ 풍력단지 건설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체 투자비의 약 30% 정도는 미국 연방정부의 보조금으로 충당하기로 했다.

남동발전은 발전단지의 운영 및 관리를, 드윈드는 터빈 공급과 건설 관리를, 스페코는 타워 생산 및 공급을 각각 맡게 된다.



또 이번 단지 건설과 더불어 현재 드윈드에서 개발하고 있는 80MW 규모의 노부스Ⅰ 풍력발전단지에 대해서도 남동발전과 협력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협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조선해양의 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국내기업 간 협력을 통해 최초로 실질적인 해외 풍력발전단지를 건설하는 것”이라며 “국내 발전 공기업과 대기업, 중소기업 간 상호 공생이 실현된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