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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4대 1' 코프라 공모주 청약, 올들어 최고 경쟁률
입력2010-11-05 16:53:19
수정
2010.11.05 16:53:19
고기능성 폴리머 소재기업인 코프라의 공모주 청약이 1,464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이는 올해 공모주 시장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5일 상장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이틀간 진행된 코프라의 일반 공모주 35만2,000주 모집에 5억1,545만9,450주 청약이 들어와 최종경쟁률 1,464대 1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으로는 1조8,042억9,288만원이 몰렸다.
박희재 미래에셋증권 기업금융1본부 상무는 “투자처를 못 찾은 증시주변자금의 관심이 반영됐다”며 “회사의 가파른 성장추세 및 장기성장성, 최근 자동차 및 화학 관련주에 대한 시장의 기대 등이 어필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올 들어 지금까지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공모기업은 투비소프트(1,259대 1ㆍ5월), 엠에스오토텍(1,257대 1ㆍ7월) 등이다.
한편 지난 1997년 설립된 코프라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생산한 자동차 부품용 고기능성 폴리머 소재를 국내외 350여 고객사에 공급하는 소재 전문기업이다. 코스닥 상장예정일은 오는 12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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