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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식금융인 10명 선정

12일 신지식금융인 운동추진단은 은행연합회 등 8개 금융업협회가 추천한 후보자 90여명 중 은행 5명·증권 1명·투신 1명·보험 2명·기술신용보증기금 1명 등 10명을 신지식금융인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은행권에서는 한빛은행의 이인영 차장·안홍찬(安洪燦) 과장·제일은행의 배원준(裵元浚) 계장·국민은행의 곽신근(郭信根) 차장·외환은행의 송창순(宋昌純) 과장이 뽑혔다. 李차장은 기업구조개선작업(워크아웃) 전문가로 금감위 IBRD 자문단과 실무협의를 벌이는 등 기업구조조정에 적극참여했다. 安과장은 고객편의 위주의 업무를 개발하고 신상품 개발 및 인터넷 홈페이지 구축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裵계장은 주민등록증 위조방지, 부정부패 방지방안 등을 제안하고 급여의 2%를 고객관리비용으로 사용하는 등 은행이미지 제고활동에 적극 참여한 공로. 郭차장은 국내은행 최초로 인터넷 직원 재택교육용 사이버 연수시스템을 개발했다. 수출입·외환관련 국제분쟁 전문가로서 국제상공회의소 은행위원회 한국대표 등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증권부문에서는 송상국(宋相國) 현대투자신탁증권 대리가 현장 중심적 교육체계를 구축, 활동 1년 만에 수탁고를 2배로 증가시키는 등 친절마인드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신지식금융인에 선정됐다. 보험권에서는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보상서비스를 수행하는 서비스를 개발한 곽노길(郭魯吉) 삼성화재 차장과 인터넷을 통한 보험상품판매 등 사이버 마케팅 분야를 개척한 정명숙(鄭明淑) 교보생명 생활설계사가 뽑혔다. 투신권에서는 정문찬(鄭文燦) 대한투자신탁 부부장이 투신권 최초로 외국인 및 교포투자가를 위한 펀드를 개발하고 외화를 유치한 공로로 선정됐다. 서재후(徐在厚) 기술신용보증기금 차장은 기술가치를 계량화하는 평가기법을 개발, 벤처기업 자금지원에 기여했다. 정명수기자ILIGHT2@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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