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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창 기업은행장 프로필
입력2001-05-11 00:00:00
수정
2001.05.11 00:00:00
김종창 금융감독원 부원장은 11일 기업은행장 내정 소식이 알려진 뒤 금융당국을 떠나는 서운함보다는 '조직의 수장'으로서 앞날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행시 8회 출신인 김 내정자는 경북 예천 출신으로 서울상대를 나와 미 워싱턴대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땄으며, 만 22세 되던 1970년 경제과학심의회의 사무관으로 관료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재무부 금융정책과장 등과 주영 재무관을 거쳐 96년 옛 재정경제원 국제금융증권 심의관 등을 거쳤으며, 98년 3월부터 금감위 산하 증선위 상임위원으로 옮긴 후 차관보급인 금감위 상임위원으로 승진했다.
이어 지난해 2월부터 이정재 전 재경부 차관에 이어 금감원 기획ㆍ관리담당 수석 부원장을 지내며 금감원의 안방 살림을 맡아왔다. 부드러우면서도 사리판단력과 결단력이 뛰어나다.
김 내정자는 이날 "개인고객 곁에 있는 은행으로 만들기 위해 은행 이미지 변화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브랜드 이미지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외환은행과의 합병추진 여부에 대해선 "아직 머리속에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김영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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