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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전자, 가정용전자협압계 해외서 인기
입력2000-05-26 00:00:00
수정
2000.05.26 00:00:00
정맹호 기자
세인전자, 가정용전자협압계 해외서 인기가정용 전자혈압계를 생산, 수출하는 세인전자(대표 최태영·崔泰榮)가 수출계약을 잇따라 체결, 해외시장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독일의 대표적인 건강제품 판매회사인 엠비오사와 공급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아쿠아 메드사와의 수출계약도 추진중이다.
세인은 엠비오사와 1차로 가정용 전자혈압계 8만5,000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2차수출계약도 추진중이다. 이와 함께 독일최대 의료기기 판매업체인 아쿠아메드사와도 대규모 수출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진행중인 계약이 체결될 경우 올해 수출실적은 지난해 전체 매출액의 50%를 넘어설 전망이다.
이 회사는 이미 지난해말 프랑스 테팔사와도 전자혈압계 공급계약을 맺은 바 있어 유럽시장을 다각도로 공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이번에 수출하는 제품은 세인이 지난해말 개발한 것으로 혈압측정시간과 측정값을 58회까지 저장할 수 있는 기능과 함께 측정의 정확도를 향상시킨 제품이다.
최태영사장은 『이번 계약으로 유럽시장내 가정용 전자혈압계 시장점유율 1위업체라는 위상은 더욱 확고해졌다』이라며 『주요 경쟁사인 대만·일본제품과 품질로 당당히 승부할것』이라고 말했다. (0343)421-0389
정맹호기자MHJEONG@SED.CO.KR
입력시간 2000/05/26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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