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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일터 만들자] 한화-"오늘은 아빠가 피자쏜다"

자녀 학교 방문 다과회 열고 즐거운 얘기꽃<br>동호회 행사비 70% 지원 봉사활동 年2,000명 참가

‘아빠가 쏜다!’ 한화그룹이 평소 업무에 지쳐 자녀와의 대화 시간이 부족한 한화인들을 위해 회사에서 마련한 가족사랑 실천법이다. 아빠가 편지와 회사에서 준비한 피자를 갖고 자녀의 학교를 방문하는 이벤트다. 한방 쏜 한화인들은 당연히 회사에 대한 충성심이 깊어질 수 밖에 없다. ‘아빠가 쏜다’는 한화그룹이 즐거운 일터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중 하나일 뿐이다. 이밖에도 일상의 피로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동호회 활동 지원, 나눔을 통해 사랑과 보람을 키우는 자원봉사활동 장려, 사내 커뮤니케이션 매체를 통한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 ◇모이면 즐겁다= 한화그룹의 동호회는 평균 70%의 행사비를 회사에서 지원하고 있다. 회사 규모별로 축구, 농구, 테니스 등 운동관련 동호회는 물론 지역별 특성에 맞는 모임이 적게는 5개, 많게는 20여개가 운영되고 있다. 한화석유화학 여수공장과 울산공장은 바닷가 인근 사업장답게 윈트서핑 동호회, 낚시 동호회, 스킨스쿠버 동호회 등 지역별 특성을 잘 살리고 있다. 갤러리아 백화점에서는 흔히 접하기 어려운 사격동호회가 결성되어 있다. 2001년 시드니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강초현 선수에게 직접 지도를 받는 등 열성적인 활동으로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고 있다. 또 일과를 끝낸 뒤 밤 9시부터 농구를 하는 열성파들의 모임인 갤러리아 압구정점 농구동호회는 저녁 늦게까지 근무해야 하는 백화점맨이라는 특성에도 불구하고, 퇴근 후 운동을 통해 근무시간에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있다. 이 밖에 농구, 축구, 족구 등이 있으며, 볼링동호회, 바둑 동호회, 당구 동호회 등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동호회도 활성화 되어 있다. 지난해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인라인 동호회도 젊은층 뿐 아니라 중년층까지 참여해 세대간의 격차를 줄이고, 활기찬 문화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다. 한화종합화학은 인라인 동호회를 비롯해 본사에만 7개의 동호회가 운영되고있는데 300여명의 본사 임직원 중 200여명이 동호회 활동을 하고 있다. 이처럼 동호회 활동이 활기찬 직장생활에 기여하고 있는 이유는 비슷한 환경에서 하루의 절반 이상을 함께 하고 있는 동료들간의 격의없는 활동이 직장생활의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분출구가 되고, 직급을 떠나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나누는 기쁨도 즐거운 일터 마련을 위한 한화인의 노력중 하나다. 봉사활동을 통해 얻는 사랑을 통해 좀 더 열심히 일해 사회에 기여하자는 의지를 북돋을 수 있고, 동료들끼리 애사심 및 동료애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도 한다. 특히, 한화그룹의 ‘공부방 사업’은 연간 2,000여 명이 넘는 한화인들이 참여, 다양한 캠프와 사회적응 프로그램 마련해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다양한 이벤트= 한화그룹은 즐거운 일터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 ‘2004 한화인 드림 월드컵’은 전국 한화그룹 사업장 축구동호회가 참여하고 있으며, 총 1,000만원의 상금을 걸고 사업장 간 친선교류와 임직원의 화합 및 신나는 일터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29개 사업장이 참가 중이다. 또 부서 팀장들의 대결 이벤트 ‘으랏차차 팀장님’, 전 사업장 임직원들이 협심해 과제에 도전, 성공하는 ‘도전, 한화기네스’ , 임직원 가족들과 함께 떠나는 ‘가족체험캠프’ 등의 이벤트를 열어 활기찬 조직문화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각 사별로도 각사별 사보를 통한 ‘칭찬 릴레이’를 통해 즐거운 일터를 만들고 있다. 한화증권의 경우 한화증권 사내인트라넷을 이용, 작년 7월부터 칭찬 릴레이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1주년을 기념해 최고의 칭찬 주인공에게 선물을 증정하기도 했다. 신동아화재의 경우 한 달에 한번 사보를 통해 칭찬 주인공을 소개하고 있다. 한화국토개발의 경우 ‘Fun & Joy With You’, ‘당신과 함께 하는 곳, 즐거움과 기쁨을 드리는 한화리조트’라는 슬로건 아래 매년 내부고객 만족 이벤트인 CS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CS페스티벌은 한화리조트에 대한 애사심을 고취시키고, 전 임직원의 화합의 장으로 꾸며진다. 2003년 CS 페스티벌에서는 본부장들이 사원들과 함께 공원을 준비해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한화국토개발은 내부고객만족이 곧 외부고객만족으로 이어진다는 경영방침 아래 지난 3월에는 1600여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10차에 걸쳐 ‘전임직원 한마음 과정’을 실시한 바 있다. 이는 신바람 나는 조직 분위기 형성, 고객만족경영 특강 등의 내용으로 마련돼 임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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