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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일터] GS칼텍스

임직원 가족까지 건강검진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은 ‘GS칼텍스 가족’이란 표현을 즐겨 사용한다. 특히 올해 과장ㆍ차장ㆍ부장으로 승진한 직원 가족들에게 승진축하 편지를 보내는 등 허 회장의 임직원들에 대한 애정은 각별하다. 이 같은 편지 보내기는 지난해에 이어 벌써 두번째다. GS칼텍스에서는 ‘회장님의 편지’가 승진의 새로운 상징이 될 정도다. 승진한 사람은 물론이고 그 가족들과도 함께 기쁨을 나누고자 하는 작은 애정의 표현이다. 즐거운 일터의 기본은 가정에서 출발한다. 따라서 GS칼텍스는 즐거운 일터를 만들기 위해 임직원은 물론 임직원 가족도 함께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GS칼텍스가 즐거운 일터를 만들기 위해 가장 노력하고 있는 부분은 바로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의 건강이다. 육체적인 건강뿐 아니라 정신건강까지 함께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구성원 상담프로그램’. 이는 임직원은 물론 임직원의 배우자와 자녀 등 임직원 가족 전체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이를 통해 임직원은 물론 임직원 가족의 정신건강까지 회사가 책임지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임직원은 매년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40세 이상의 임직원은 종합건강검진을, 현장에 근무하는 일부 임직원들은 특수건강검진을 실시, 건강하고 즐거운 일터가 되도록 배려하고 있다. 또 임직원 배우자에 대한 건강검진도 실시한다. 35세 이상의 배우자에 대해서는 2년에 한번 종합건강검진을 무료로 실시한다. 배우자의 건강에 문제가 생길 경우 회사에서 업무집중도가 떨어지는 것은 물론, 생산현장에서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GS칼텍스는 임직원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의료비도 지원한다. 임직원과 배우자, 자녀까지 5만원이 초과되는 금액에 대해서 회사에서 일괄 지원하고 있다. 이는 금전적인 걱정 없이 편안하게 병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해 임직원들의 업무 집중도를 높이기 위함이다. GS칼텍스는 임직원들의 재충전 휴가도 적극 권장한다. 재충전 휴가는 실제 근무일 기준으로 5일 이상 10일 이하 기간 동안 연속적으로 휴가를 사용하는 것으로, 자기계발을 하거나 가족들과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전국 유명 휴양지를 중심으로 37개 콘도 회원권 및 4개의 무료 휴양소를 운영하고 있다. GS칼텍스의 한 관계자는 “기업의 경쟁력은 사람“이라며 “인재가 즐거운 마음으로 회사업무에 최선을 다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복지제도 및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의 경쟁력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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