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회에는 삼성전자, LG전자, 락앤락 등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기업 21곳과 베트남 항공, 쯔엉하이자동차(THACO) 등 베트남 기업 2곳이 참가했다. 이들은 현장 면접을 거쳐 총 60여 명의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 이 때문에 하노이대, 외상대 등 베트남 대학 졸업예정자 200여명과 베트남의 한국 유학생 등 50여명이 면접을 보기 위해 상담회에 몰렸다.
오영호 KOTRA 사장은 “상담회뿐만 아니라 새로 문을 연 ‘한국-베트남 상생협력 플라자’를 통해 앞으로도 양국 기업의 우수 인력 채용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생협력 플라자에선 연간 15명 내외의 지역 공대생 등을 선발해 1년 간 창업 교육과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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