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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T-하나로텔레콤 코스닥 시총 2위 경합

하나로텔 400억 차이 육박


코스닥 통신주 라이벌인 LG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이 시가총액 2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합을 하고 있다. 16일 하나로텔레콤은 전날에 비해 0.48% 오른 1만550원으로 장을 마쳤다. 하나로텔레콤은 최근 SK텔레콤의 피인수가 가시화되면서 주가가 급등해 시총이 지난 7일 2조2,000억원대에서 2조4,800억원대로 급증했다.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시총 2위를 기록하고 있는 LG텔레콤(2조5,200억원)에 바짝 다가섰다. 하나로텔레콤은 13일 시총이 2조5,600억원에 달하면서 100억원 차이로 2위에 등극했다가 이튿날 하락으로 다시 3위로 밀려났다. 이날 하나로텔레콤은 한때 3% 이상 급등하면서 시총면에서 LG텔레콤을 제쳤으나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상승폭이 줄었다. 올해 초만 해도 하나로텔레콤은 LG텔레콤에 비해 시총이 1조원이나 뒤처져 있었다. 그러나 최근 인수합병(M&A) 이슈와 IPTV(인터넷TV) 등의 재료가 터져나오면서 주가가 급상승세를 보인고 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LG텔레콤은 아직 이렇다 할 주가상승 요인을 찾지 못하고 있어 자칫 2위 자리를 하나로텔레콤에 내줄 가능성이 높다. 증권사의 한 관계자는 “하나로텔레콤은 실적개선과 M&A, 그리고 업계 재편에 대한 기대감 등이 맞물려 새로운 모멘텀을 맞고 있지만 LG텔레콤은 상대적으로 이렇다 할 상승동력이 없는 상황이어서 조만간 시총 자리가 뒤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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