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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상품 시황] 금선물 2.19% 내려… 원유는 상승세

국제 금가격이 미국 정부폐쇄가 장기화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하락했다. 지난주 미국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되는 금선물 12월물은 온스당 29.3달러(2.19%) 내린 1,309.90달러에 마감했다. 금가격은 주초반 펀드들의 청산물량이 나오면서 하락세로 방향을 잡은 뒤 미국 정부폐쇄가 길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에 추가 매도물량이 나오며 내렸다.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전기동 3개월물 가격도 톤당 40달러(0.55%) 내린 7,269.0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미 정부폐쇄와 중국 국경일로 휴장을 맞아 전기동 가격이 크게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QE) 축소가 지속될 가능성에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하락폭은 크지 않았다.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11월물 선물은 배럴당0.97달러(0.94%) 상승한 103.84달러에 마감했다. 초대형 태풍 카렌이 미국 동남지역에 상륙할 것이라는 보도에 영국 브리티시페트롤리움(BP) 등 대형 원유회사들이 해당지역 원유생산 중단에 나서면서 유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되는 옥수수 12월물은 부셸당 10.75센트(2.37%) 하락한 443.25센트에 마감했다. 미 농무부(USDA)의 3ㆍ4분기 옥수수재고량이 시장예상치를 웃도는 수치를 기록하면서 옥수수가격은 하락했다.

소맥 12월물은 부셸당 4센트(0.59%) 상승한 687.00센트에 마쳤다. 미국 소맥 수출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과 켄사스시티상품거래소(KCBT)의 소맥가격 상승이 영향을 미쳤다. 대두 11월물은 부셸당 24.75센트(1.88%) 내린 1,295.00센트에 마감했다.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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