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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고급 샴푸시장 재공략"

올 100억 투입'미장센'주력 브랜드 육성

태평양, "고급 샴푸시장 재공략" 올 100억 투입'미쟝센'주력 브랜드 육성 태평양이 고급형 샴푸시장의 ‘재공략’을 선언했다. 태평양은 국내 최고가 수준인 ‘미쟝센 펄 샤이닝’ 샴푸 3종을 출시, 프리미엄 샴푸시장에 재도전한다고 16일 밝혔다. 2002년 고급형 브랜드인 ‘나노 테라피’를 출시, 한 번 ‘쓴맛’을 본 바 있는 태평양은 연말까지 총 100억원을 투입해 기존 ‘미쟝센’ 을 주력 브랜드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을 세웠다. ‘미쟝센’은 2000년 출시 이래 화장품 전문점에서 판매돼 온 염모제 위주 제품이었지만 이후 범용 헤어 케어 브랜드로 거듭난다. 또 태평양은 탤런트 하지원과 조인성을 ‘미쟝센’의 신규 광고 모델로 발탁, 대대적인 공격적 마케팅에 나설 방침이다. ‘미쟝센’의 유통 경로 역시 할인마트 및 슈퍼 등으로 확대된다. 태평양 관계자는 “고급형 샴푸시장은 모발상태 및 관리법에 따라 이미 세분화에 접어든 상태”라며 “신규 브랜드 등을 출시하기 보다는 다양한 관리 라인이 있는 ‘미쟝센’을 재창조하는 게 시너지 효과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고급형 샴푸 시장은 LG생활건강의 ‘엘라스틴’, 애경의 ‘케라시스’ 등 국내 브랜드와 P&G의 ‘펜틴’, 유니레버의 ‘도브’등 수입 브랜드가 각축을 벌이고 있으며, 연간 약 2,400억원대로 추산되는 전체 시장에서 점유율이 60~70%에 달해 업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김희원기자 heewk@sed.co.kr 입력시간 : 2004-06-1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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