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산ㆍ학ㆍ연 클러스터의 성공사례 공유와 미래 비전 조망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올해에는 창조경제 구현이 국가적 과제로 부상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창조경제와 클러스터의 관계에 대한 국내외 석학의 주제발표, 산ㆍ학ㆍ연 우수 협동사례 발표, 다른 정부부처 및 지자체 주도 클러스터의 성공 방안 논의, 클러스터 발전 유공자 포상 등으로 행사가 구성됐다.
이와 더불어 약물주입 인퓨전펌프ㆍ시린펌프ㆍ전기수술기 등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대화기기, 척추고정보형재ㆍ음파진동운동기 등 의료기기를 생산하는 태연메디칼, 제주 해조류를 판매하는 태림상사, 뽕을 소재로 제품을 만들고 있는 동의나라, 레이디킨(Ladykin) 등 화장품을 만드는 유셀 등 클러스터 우수회사들이 기업설명회를 가졌다. 일본ㆍ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국 바이어를 초청해 상담회도 가졌다.
정 실장은 “국내 산업단지의 업그레이드를 위해서는 기반시설 확충 등의 하드웨어 측면뿐 아니라 산ㆍ학ㆍ연 교류와 공동 R&D 활성화 등 소프트웨어 측면의 노력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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