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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산업, 신규 선망선 미래로호 닻 올려

태평양서 가다랑어·황다랑어 어획


동원산업은 부산 다대포항에서 신규 선망선 '미래로호' 출항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미래로호는 지난 7월 출항한 세계로호와 쌍둥이선으로 동원산업 최초로 국내에서 건조한 선망선이다. 2년간의 건조기간을 거쳐 2,205t급으로 완성했으며 태평양에서 가다랑어와 황다랑어 등을 어획할 예정이다. 동원산업이 보유한 선박은 선망선 17척과 연승선 19척, 트롤선 1척 운반선 5척 등 총 42척으로 태평양, 인도양, 남빙양 등지에서 가다랑어, 황다랑어, 눈다랑어, 크릴새우와 같은 수산자원을 어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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