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그룹사 사장단, 동계 전력수급안정 대책회의
한국전력이 오늘부터 사흘간 전국 14개 지역본부 298개소, 6개 전력그룹사 35개소에서 '겨울철 정전대비 위기대응 훈련’에 대한 홍보 캠페인을 펼칩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오늘 아침 서울 삼성역 부근에서 임직원, 시민들과 함께 ‘정전대비 위기대응 훈련’을 홍보하는 가두 캠페인을 벌였습니다.
한전은 가두 캠페인을 통해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20분간 시행되는 ‘겨울철 정전대비 위기대응 훈련’에 대한 내용과 절전의 필요성 등을 널리 알릴 계획입니다.
조 사장은 “올 1월도 수급상황이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이번 기회에 정전발생시 행동요령을 충분히 익힐 수 있도록 훈련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겨울철 정전대비 위기대응 훈련을 통해 전력비상 단계 중 예비력 200만㎾ 미만 '경계단계'에서 가정ㆍ상가ㆍ사무실ㆍ산업체의 절전 행동요령과 순환단전 상황인 예비력 100만㎾ 미만 '심각단계'에 정전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들을 연습하게 됩니다.
한편 한전은 이날 오후 6개 발전자회사, 한전 KPS 등 자회사 사장과 임직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전력그룹사 사장단 회의를 열고, 동계전력수급 안정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수급안정 대책회의에서는 올 겨울 이상 한파로 전력수급 비상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전력수요 관리와 발전소 고장예방에 나서고, 전력그룹사 공조체제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서울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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