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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MBA 비싼 등록금·취업지원 부실 '불만'

수강생 만족도 조사

국내 경영전문대학원(MBA) 재학생들은 학습성과나 수업 등에는 대체로 만족하지만 등록금이 비싸고 취업지원 서비스가 부실해 불만을 지닌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지난해 11~12월 한국경영교육인증원에 의뢰해 12개 경영전문대학원의 한국형 MBA 과정을 수강한 학생 971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4일 발표했다. 학생들은 MBA 교육과정 전반에 대해서는 긍정 54.7%(531명), 보통 32.5%(315명) 등 총 87.2%(846명)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 MBA 프로그램이 자신의 직업이나 경력에 도움이 되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 대해서도 긍정 63.4%, 보통 28.3% 등 전체의 91.7%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또 MBA 프로그램의 수업의 질에 대해 83.3%가 긍정적으로 답했고 학생 선발기준과 절차에 대해서는 87.2%가, 교수의 학문적 능력이나 전문성ㆍ실무경험 등에 대해서도 90.7%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반면 MBA 등록금 수준에 대해서는 55.9%가 불만을 표시했으며 졸업예정자를 위한 취업상담 및 취업 관련 지원 서비스가 부적절하다는 응답도 35.9%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 대상 학교는 지난 2006년 개교한 고려대와 서강대ㆍ서울대ㆍ성균관대ㆍ연세대ㆍ이화여대ㆍ한양대(이상 7곳), 2007년 개교한 동국대와 숙명여대ㆍ전남대ㆍ중앙대ㆍ한국정보통신대(이상 5곳) 등 12개 경영전문대학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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