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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렉스타, 유러피언 아웃도어 시장에서 또 한번 '날았다'

독일 유러피언 아웃도어 박람회에서 신규 계약 체결

독일 유러피언 아웃도어 박람회의 트렉스타 부스에 세계 각국의 관람객들이 방문, 최신 기술 신발들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사진제공=트렉스타)

국내 대표 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가 또 한 번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세계 아웃도어 시장에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트렉스타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독일 프리드리히샤펜에서 열린 ‘유러피언 아웃도어 트레이드 페어(EUROPEAN OUTDOOR TRADE FAIR)’에 참가, 네덜란드, 이스라엘, 남아프리카와 신규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유러피언 아웃도어 트레이드 페어(European Outdoor Trade Fair)’는 세계적 아웃도어 브랜드들을 배출해내고 있는 아웃도어 시장의 본토 유럽을 대표하는 아웃도어 쇼이다. 한 발 앞서 아웃도어의 트렌드와 세계 각국의 신기술들을 볼 수 있어 39개국 925개 업체가 참관하고 만이천여명이 넘는 참관객들이 방문하는 등 전 세계 아웃도어 업계와 매니아들이 한자리에 모여들고 있는 국제적인 규모의 아웃도어 전문 박람회로 평가받고 있다.



트렉스타는 이번 전시회에서 정통 등산화들과 함께 신기술인 손을 쓰지 않고 신을 수 있는 신발 끈 시스템(Hands free system)의 신발들을 선보였다. 올해 가을 국내에 출시 예정인 이 신기술 제품들은 현지 이탈리아 신발 전문 매거진 ARS SUTORIA에서 특별 취재를 하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트렉스타의 기술력 있는 제품들을 눈여겨보던 세계 주요 아웃도어 바이어들과의 계약 체결이 이어졌다. 네덜란드, 이스라엘, 남아프리카와 신규 유통 계약 뿐 아니라 러시아 유통 바이어와도 전시회 이후 별도의 계약 관련 미팅이 약속된 상태다.

트렉스타 권동칠 대표는 “세계 아웃도어 시장에서는 실제로 느낄 수 있는 차별화되고 혁신적인 기술력이 아니면 그 브랜드에 대해 관심조차 가지지 않는다”며“이것이 바로 한국 아웃도어 브랜드가 세계 아웃도어 시장에서 커나가기 위해 제품 기술력 개발에 많은 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그는 또 “자체 개발한 기술로 각국에 맞는 제품들을 개발해내 이번 전시회 뿐 아니라 8월 초 미국에서 열리는 아웃도어 리테일 쇼(Outdoor Retail Show)에서도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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