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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엔진, 반등엔진 시동

6일만에 8.53% 올라

STX엔진이 올해 1조원 규모의 수주가 예상된다는 전망에 힘입어 6일만에 큰 폭으로 반등했다. 삼성증권은 14일 STX엔진에 대해 커버리지를 시작하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1만6,600원을 제시했다. 삼성증권은 이날 “지난 2003년 이전에 저가 수주한 물량이 올해 상반기를 기점으로 대부분 해소된다”며 “앞으로는 가격상승분이 매출에 반영됨에 따라 본격적인 이익호전 모멘텀을 제공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이익의 개선폭이 클 뿐 아니라 상승모멘텀이 적어도 2007년까지 지속되고 이익의 예측가능성이 큰 점을 고려하면 주가상승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올해 1조원 규모의 수주를 달성할 것”이라며 “여기에 지속적인 부품국산화 사업의 수직계열화를 통해 원가경쟁력을 확보한 점이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STX엔진의 주가는 8.53%오른 1만1,45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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