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코스피지수는 우크라이나 사태를 비롯한 대외변수의 영향으로 일시적인 조정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부 의지가 확인되며 사흘 연속 상승 분위기를 이어갔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수출주의 실적 부진과 옵션만기일을 앞두고 대형주에 대한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시장 이벤트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중소형주가 정부의 내수부양 정책에 힘입어 상승했다. 17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 지난 14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0.47%의 수익률을 기록해 코스피 수익률 0.38%보다 우수한 성적을 냈다.
중형주와 내수주 비중이 높은 펀드가 시장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세부 유형별로 살펴보면 7월 들어 소외됐던 중소형주펀드가 1.61% 오르며 국내주식펀드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중소형주식펀드의 연초 후 수익률은 12.65%에 달했다. 일반주식펀드는 0.75%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정부정책에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배당주식펀드는 0.50% 수익률을 기록했다.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659개 펀드 중 플러스 수익률을 달성한 펀드는 1,397개였고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웃돈 펀드는 972개로 집계됐다.
개별 펀드별로 살펴보면 '프랭클린골드적립식(주식)' 펀드가 보유종목의 가치 상승에 4.02% 수익률로 한 주간 최고 성과를 기록했다. '동부바이오헬스케어 1[주식]ClassA'펀드는 2.93%, '삼성KODEX조선주상장지수[주식]' 펀드는 2.71% 수익률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채권펀드는 한주간 0.07% 수익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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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순자산액이 100억원 이상인 펀드 대상, 1년수익률 상위 순으로 나열
◇유형구분
주식형: 약관상 최고 주식투자한도가 70%초과 펀드
혼합형: 약관상 주식투자한도가 10~70%인 펀드
채권형: 주식투자가 불가능하면서 채권, CP등
채권형 자산에만 투자하는 시가평가 펀드
해외주식형: 약관상 최고 주식투자한도가 70%를 초과하면 서 투자가능 주식의 2/3이상을 해외주식(또는 해외특정 지역)에 투자하는 펀드, 크게 복합지역 투자형, 특정국가 투자형, 섹터주식 투자형으로 구분
자료제공:www.FundDocto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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