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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과 Q&A] 브리지텍, “음성인식 관련 사업은 시작 단계, 수주 더 나올 것”

브리지텍이 코스닥시장에서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라스베이거스 ‘CES2012’에서 음성인식기술이 주목 받으며 관련주인 브리지텍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브리지텍은 지난 2010년 음성인식 솔루션 기업인 뉘앙스와 제휴를 맺고 음성인식 기반의 컨택터센터 구축사업에 진출했다. 지난해 연말부터 관련 수주가 이어지는 등 음성인식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음성인식 관련 매출이 아직 미미 하지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 1월 관련 수주가 이어질 예정으로 성장성이 높다”며 “기업간 거래(B2B) 사업의 한계를 넘기 위해 음성인식 관련 기업대 소비자간 거래(B2C) 사업 확대도 검토 중” 이라고 말했다.

Q. 최근 주가가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A. 라스베이거스 ‘CES2012’에서 음성인식 기능이 주목을 받으면서 브리지텍도 같이 시장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2010년 뉘앙스사(社)와 음성인식 사업에 관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래 지난해 후반기부터 수주가 이어졌다. 현재 브리지텍의 음성인식 기능은 모두 B2B 관련이다. 확대 가능성은 있지만 TV나 자동차 등에서 쓸 수 있는 B2C 관련 음성인식 사업은 당장 하지 않고 있어 이러한 반응에 부담스러운 면도 있다.

Q. 지난해 4ㆍ4분기 수주를 보면 음성인식 관련 수주가 이어지고 있는데.

A. 지난해 하반기 음성인식 관련 수주가 연이어 나왔다. 2003년 초반 음성인식 관련 수주가 나온 이후 오랜만에 관련 수주가 나왔다. 아직 매출에 차지하는 비중은 미미하지만 이제 시작 단계이고 만들어가는 중이다.

Q. 올해 음성인식 관련 수주가 이어질 가능성은 있는가.

A. 빠르면 1월 중 수주공시가 나올 예정이다. 1ㆍ4분기 안에 여러 건의 수주 공시가 더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체 선정은 끝났고 현재 최종 계약 단계를 진행 중이다. 또 2월에 삼성카드 음성인식서비스가 정식 오픈 한다. 평가가 좋을 경우 브리지텍에 좋은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고 파급효과 또한 클 것이다. 현재까지 평가는 매우 긍정적이다.

Q. 해외수주 소식은.

A. 100% 국내 사업이다. 하지만 부분적으로 해외에서 사업을 한다. 계약을 체결한 국내 기업의 해외 법인에 진출하는 형태다. 올해도 이러한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Q. 무차입경영을 유지하는 등 재무건전성이 우수하다. 향후 투자계획은 있는가.



A. B2B만해서 매출규모와 사업이 성장하기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성장성을 위해 B2C 시장을 바라보고 있다. 특히 음성인식 관련 사업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 현재 시장상황을 보면서 음성인식 관련 응용 분야에 대해 기획 중이다. 우선 현재 가지고 있는 제품에 음성인식 기능을 반영한 것을 우선으로 하고 응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Q. 현재 주요 사업 및 매출 비중은 어떤가.

A. 콜센터 비중이 60%, 인터넷ㆍ통신 25%, 서비스 부분이 15%를 차지한다. 음성인식 부분은 콜센터 사업에 포함이 되며 아직 10% 미만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Q. 배당 계획은.

A. 배당 시기와 규모는 1월 중 공시할 예정이다.

Q. 주요 고객 및 매출 비중은.

A. 대부분 은행, 보험, 증권, 카드 등 금융권이 대부분이다. 금융권 중에서는 NH가 가장 큰 고객이다.

Q. 2011년 실적 예상은.

A. 매출은 전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아직 결산 중이라 어느 정도 나올지 확실하지 않다. 투자자들을 위해 결산을 마치는 데로 공개할 예정이다. 아직 사업계획을 수립 중이지만 2012년에도 수치적으로 실적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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