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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북미동부 2개노선 내달 컨테이너 수송
입력2001-04-01 00:00:00
수정
2001.04.01 00:00:00
현대상선은 대만의 에버그린사와 손잡고 물동량이 증가하고 있는 아시아-북미동부 노선 2개를 추가, 오는 5월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제휴방식은 에버그린이 운영중인 2개 노선의 선복(선박의 화물 적재공간)을 현대상선이 빌려서 컨테이너 수송 서비스를 하는 것. 이에 따라 현대상선은 아시아-북미동부 노선이 기존 1개를 포함해 3개로 늘어나 화주들에게 보다 빠르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신규 서비스 노선의 기항지는 부산-일본-파나마-미국 칼스톤-볼티모어-뉴욕과 홍콩-대만- 파나마-뉴욕-사바나 등이다.
현대상선은 "북미동부 노선은 북미서부 노선에 비해 비중이 낮았으나 최근 이 지역으로의 물동량이 꾸준히 늘어는 등 유망시장으로 부상하고 있어 시장 선점을 위해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고 말했다.
임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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