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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비즈네트웍스 주가 '날갯짓'

자사주 30억원 매입계획 발표에


엠비즈네트웍스가 3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 발표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엠비즈네트웍스는 14일 한국투자증권과 30억여원 규모(전일 종가기준으로 37만여주)의 자사주를 앞으로 6개월 내에 매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엠비즈네트웍스의 주가가 지난 2월3일 코스닥 상장일(1만6,200원)의 절반 정도에 불과할 정도로 하락했기 때문이다. 이중한 엠비즈네트웍스 대표는 “지금까지 흑자 경영을 해왔으며 지난 1ㆍ4분기에도 최고 실적을 내는 등 성장성과 수익성이 높은데도 증시 급락으로 주가가 과도하게 떨어지면서 기업가치가 저평가돼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206억원, 영업이익 45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올 1분기에는 62억원의 매출과 1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 41% 증가했다. 엠비즈네트웍스는 이날 9.75% 오른 8,89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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