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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종목에 맞춘 코스닥투자
입력2000-03-22 00:00:00
수정
2000.03.22 00:00:00
이용웅 기자
최근 주식시장 특히 코스닥시장은 이른바 「묻지마 투자」의 후유증을 심하게 앓고 있다. 대박의 꿈만이 이뤄질 줄 알고 기업에 대한 분석도 없이 뇌동매매가 성행하고 있는 것. 그러다가 반토막난 주식을 들고 망연자실해하는 투자자들이 한둘이 아니다.이런 점에서 문기혁 동서에셋투자연구소 소장이 쓴 「코스닥 테마와 종목으로 승부한다」는 투자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전해주는 책이라 평가할만하다.
저자는 이 책에서 코스닥시장의 주요 테마 28개를 심층 분석하고 해당종목을 소개한다. 2000년을 주도할 테마별 유망주 100선을 선정, 자세히 분석하고 기타 코스닥 종목 300개도 최신정보와 함께 소개하고 있다. 무엇보다 기업의 실적과 내용을 충분히 검토해 회사 이름만 듣고 투자하는 우를 미연에 방지하자는 것.
저자는 패션화하는 증권시장에서 정보에 뒤진 일반 투자자가 정보통신·인터넷·생명공학 등 장세를 주도하는 테마를 읽지 못하고 단기매매 또는 묻지마 투자로 돈을 잃는 경우가 많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테마장세에 적응하지 못하는 투자자는 아무리 코스닥지수가 급등해도 수익을 내기 어렵다』면서 『정보에 어두운 투자자는 여전히 기대 이하의 수익률을 올릴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때마침 요즘은 코스닥 거품론이 활발하기 때문에 비단 테마장세 뿐만아니라 기업내용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중요하다. 그런 점에서도 이 책은 코스닥 등록기업에 대한 사전적인 정보를 담고 있기 때문에 그때그때 종목을 고를 때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바른지식 펴냄. (02)665-3088.
이용웅기자YYONG@SED.CO.KR
입력시간 2000/03/22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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