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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건강을 다각도로 조명한 건강서 ‘여자는 왜?(시아출판사)’가 나왔다. 저자는 한국일보 송영주 의학전문 대기자. 송 대기자는 남성과는 전혀 다른 신체구조와 생리현상을 가진 여성이 일생을 통해 겪게 되는 정신적ㆍ신체적 질병에 대한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이번 저서는 국내 최고의 베테랑 의학전문기자로 꼽히는 필자의 경험과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담아 ‘여자의 몸’에 관해 꼭 알아야 할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기다 보면 여성이라면 자신의 몸을 위해, 남성들은 어머니와 아내, 연인을 좀 더 잘 이해하기 위해 꼭 필요한 건강서이자 에세이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송 대기자는 지난 1985년 한국일보에 입사, 생활과학부장 편집위원을 거쳐 현재 의학전문 대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대한암협회 집행이사, 한국금연운동협의회 이사, 국무총리실 청소년보호위원회 약물분과 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1994년 대한의학협회 녹십자 언론문화상, 2001년 한국과학기자협회 선정 올해의 기자상을 수상했으며 ‘여자는 왜’ 시리즈로 한국여기자협회가 주는 올해의 여기자상을 받았다. 수년 전 출간한 저서 ‘명의’는 아직도 건강분야의 수작으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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