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LG유플러스에 따르면 K-IFRS 기준으로 1ㆍ4분기 LG유플러스의 매출은 2조5,524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0.6% 늘었다. 영업이익은 LTE 통신망 투자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1% 줄어든 682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이는 전분기와 비교했을 때 68% 증가한 수치다. LG유플러스 측은 “1ㆍ4분기 마케팅 비용이 줄어든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당기순이익은 221억원으로 직전 분기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이자비용 증가와 매출채권 처분손실 발생으로 전년 동기대비 61.3% 감소했다. LG유플러스의 1분기 말 순차입금은 전년말 대비 0.6% 증가한 3조 8,072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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