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롯데물산에 따르면 롯데월드몰 내부에 설치된 비콘 단말기는 300개로, 비콘 서비스에 참여하는 업체는 롯데리아, 앤제리너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 쇼핑몰에 입점한 롯데계열사 12곳이다.
이에 따라 롯데멤버스 앱을 실행하고 롯데월드몰 방문객은 동선에 따라 인접한 오프라인 매장에 대한 설명과 할인 쿠폰 등을 손에 쥔 스마트폰으로 전송받을 수 있게 됐다. 비콘 서비스는 롯데그룹이 옴니채널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백화점과 아웃렛, 마트, 편의점 등 유통 전 계열사 점포에 설치를 확대하고 있는 부분이다.
롯데물산 측은 이번 비콘 서비스 도입으로 최근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점 업체에 손님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롯데월드몰은 수족관 및 영화관 영업 중지 등으로 방문객이 감소하면서 일부 입점업체는 운영을 중단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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