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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부터 코스닥 신주공모

7일부터 코스닥 신주공모대정크린·인투스테크놀러지등 7개社 코스닥 등록을 추진중인 대정크린 등 7개사의 공모주 청약이 이번주에 실시된다. 먼저 7~8일에는 대정크린·인투스테크놀러지·에이엠에스가, 8~9일에는 에이스일렉트로닉스·디에스아이·유니씨앤티·태창메텍 등 4개사가 신주공모를 실시한다. 공모기업의 사업보고서는 주간사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재돼 있으며, 여기에는 주간사가 분석한 투자자 유의사항도 포함돼 있다. 일자별 공모주청약 기업을 요약한다. ◇대정크린= 부직포전문생산업체. 부직포는 화학 유리 금속등 각종 섬유를 3차원적으로 얽히게 해 만든 환경친화적 상품으로 대기오염방지시설, 클린룸, 자동차를 포함한 생활필수품 곳곳에서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 또 신규사업으로 산업용 필터를 생산해 영업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대신증권이 산정한 이 회사의 주당 본질가치는 2만3,393원(액면가 5,000원)이다. ◇인투스테크놀러지= 디지털컨텐츠 관련툴 유통 및 개발업체. 인터넷을 통한 동화상 및 음성 양방향 실시간 교육이 가능한 가상교육 솔루션도 개발했다. 이에 따라 내년까지 순이익은 연평균 79% 신장될 전망이다. 하지만 상품 및 원재료에 대한 수입비중이 크다는 약점이 부각되고 있다. 대우증권이 분석한 본질가치는 3,245원(액면가 500원)이며, 공모희망가는 8,000원이나 공모가는 1만1,000원으로 다소 높게 확정됐다. 대표이사 홍윤택사장은 미국 시카고대학 경제학 박사. ◇에이엠에스= 신용카드를 포함한 IC카드 전문생산업체. 향후 전자상거래업 및 전자화폐 출현시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본질가치는 1,522원(액면가 500원)이며, 공모가는 3,600원으로 확정됐다. ◇에이스일렉트로닉스= 영상·음향 및 통신장비제조업체. 고부가가치 PCB인 다층인쇄회로기판(MLB) 생산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이 제품은 컴퓨터 및 휴대전화기의 필수 부품으로 반도체 경기와 영업실적이 연동된다. 올해는 반도체장비시장의 호황이 예상되고 있어 이 회사의 수혜가 예상된다. 본질가치는 1,871원, 공모희망가는 2,500원(액면가 500원)인데, 공모가는 3,300원으로 정해졌다. ◇디에스아이= 자동포장기계 및 자주식 주차설비가 주요제품이며 해외에선 데이콤의 국제전화선불카드를 판매하는 업체다. 지난 85년부터 일본에 의존했던 자동포장용 기계를 자체 생산, 수입대체 효과를 얻고 있다. 지난 2월 23일 5만주를 주당 2만5,000원(주당 1만원, 액면가 500원환산시 주당 1,250원)에 발행했었는데, 공모가는 3,800원(액면가 500원)으로 확정됐다. ◇유니씨앤티= 금융기관 정보관리용 시스템 구축업체. 미국 IBM의 사업파트너이기도 하다. KTB가 지분 25%를 소유, 벤처기업에 지정됐다. 동양증권이 분석한 본질가치는 5,200원(액면가 500원)이며, 공모가는 1만8,500원(액면가 500원)으로 이번주 공모주 청약기업중 가장 고가다. ◇태창메텍= 아연도금, 방음벽 및 가드레일 생산업체. 국내 아연도금시장에서는 대기업을 제치고 시장점유율 9%로 수위를 차지하고 있다.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전산종합관리시스템을 개발·완료하고, 정보처리업에 신규진출할 예정이다. 본질가치는 1만1,891원(액면가 5,000원)이며, 공모가는 2만2,000원. 한편 5일과 7일 정문정보를 시작으로, 7~8일 마크로젠·비티씨정보통신·영실업·고제(거래소), 8~9일 모토조이(거래소)가 실권주 청약을 실시한다. 공모가격이 현재가(2일기준)의 절반도 안되는 업체가 많다. 단기에 수익률 100%이상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청약경쟁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한동수기자BESTG@SED.CO.KR 입력시간 2000/06/05 13:18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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