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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혁신 특집] 나노포아 퍼스널
입력2004-05-24 19:21:56
수정
2004.05.24 19:21:56
산소발생기 '듀'-이상적 농도 산소 인체공급
산소발생기 전문기업 나노포아(대표 김수진)가 퍼스널 산소발생기 ‘듀(O2 Dewㆍ사진)’를 출시하고 산소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컴팩트한 사이즈의 이 제품은 일본 파나소닉사의 산소발생기 제품이 채용하고 있는 평막형 PT 멤브레인 기술과 나노실버 공기정화필터를 채택했다.
산소 저장탱크가 필요없는 구조로 설계돼 반영구적이며 안정성이 뛰어나다. 건강에 가장 이상적인 30% 농도의 산소를 분당 3ℓ씩 인체에 공급한다.
기존의 타사 제품들은 산소 토출장치를 헤드셋으로 연결해 착용하도록 해 산소를 마실 수 있게 돼있어 장시간 착용시 두통 등을 유발할 수 있지만 나노포아의 퍼스널 산소발생기는 넥셋을 이용해 머리가 아닌 목에 걸어 산소를 마실 수도 있고 테이블 위에 놓고 간편하게 마실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나노포아의 안진호 사업본부장은 “최근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산소시장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일본에 비해서는 미미한 수준”이라며 “그러나 산소의 효능ㆍ효과에 대한 많은 연구ㆍ보고가 잇따르고 있어 앞으로 2년 안에 공기청정기처럼 가정에 널리 보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관련 학회에 따르면 대기중 산소농도는 다이어트, 집중력ㆍ기억력, 학습효과 등 인체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산소 부족이 암 발생의 주 원인’이라고 발표한 독일의 오토 바부르크 박사는 혈액의 산소 운반에 관한 세포호흡 연구로 1931년 노벨 의학상을 수상했다.
나노포아는 본격 시판을 앞두고 영업망 확충에 나서는 한편 수출도 추진하고 있다. 건강에 이상적인 30% 농도의 산소를 분당 3ℓ씩 인체에 공급하는 ‘듀’의 소비자가는 66만원 선. (02)574-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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