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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상품시황/23일] 국채.달러 하락 반전
입력2000-02-23 00:00:00
수정
2000.02.23 00:00:00
김성수 기자
23일 국채선물은 원화 가치의 하락에 따른 수입물가 상승의 가능성과 무역수지 적자로 인한 불안감 등으로 예상과 달리 매도세 우위를 보였다. 이에 따라 3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0.20포인트 내린 96.90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97.13포인트로 장을 연 국채선물 3월물은 장중 한때 96.88포인트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이날 거래량은 2,483계약을 보였고 거래대금은 2,408억원을 나타냈다.전문가들은 『시장에너지는 매도쪽에 무게중심이 쏠리고 있다』며 당분간 96.80~97.00포인트에서 거래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CD금리선물 3월물은 21계약에 103억원의 거래대금을 보이며 전날보다 0.01포인트 오른 92.83포인트로 마감했다.
한편 달러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0.60원 내린 1,133.40원을 기록했다. 달러선물은 외환시장의 달러/엔 움직임에 연동하면서 오르내렸다. 오전장에 달러/엔이 110엔대 초반에서 소폭 조정장세를 연출하자 달러선물은 1,135원을 고점으로 찍고 내림세로 돌아섰다.
전문가들은 별다른 재료가 없는 상황이라며 당분간 1,130원과 1,135원 사이에서 박스권 횡보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김성수기자SS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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