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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이광고] 대우자동차 레조 '안을 보라'편 등
입력2000-01-17 00:00:00
수정
2000.01.17 00:00:00
대우자동차가 새로 출시한 레조의 「안을 보라편」 TV-CM은 최근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라 급성장하고 있는 미니밴시장에서 제품의 차별적인 강점을 잘 표현한 것으로 평가된다.라마교라는 독특한 소재를 택한 이 CM은 주로 외형과 스타일을 보여주는데 치중해온 종전 자동차광고의 틀을 깨고 출·퇴근, 업무, 레저 등 다용도 미니밴으로서의 세련된 스타일과 편의성, 공간활용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 CM의 첫 장면은 사뭇 경건하다. 낮은 염불소리를 배경으로 참선중인 라마승의 모습이 잔잔하고 고풍스럽게 그려진다. 그리고 고승의 입을 통해 『세상 모든 일이 안의 문제다』는 멘트가 흘러나온 뒤 갑자기 분위기가 반전되며 사람들이 레조의 차 안을 들여다보기 위해 주위를 둘러싸고 있다.
『안을 보라, 안이 즐겁다! 레조』라는 강한 억양의 카피가 소비자들의 머리에 강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현대전자 걸리버 「네오미편」>
현대전자의 휴대폰 걸리버가 「네오미편」 TV-CM을 통해 이미지 변신을 추구하고 있다.
이 CM은 『걸면 걸린다』며 기능적인 측면을 강조한 기존 걸리버광고와는 달리 감성적인 측면에 호소하고 있다. 즉 걸리버네오미의 주요고객층이 젊은세대라는 점에 착안, 감각적 디자인과 스타일을 보여주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모델·분위기·음악 등이 기존 광고와는 전혀 다르다. 우선 2대 걸리버걸로 기용된 신인모델 최은영. 그녀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늘씬한 다리를 뽐내면서 『걸리는게 있지』를 외치던 1대 걸리버걸 박진희에 비해 좀더 개성있고 신선해 뉴밀레니엄시대에 적절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또 감미롭게 흐르는 음악(토이의 「우리가 어쩌면, 만약에」)과 더불어 눈내리는 야경, 그리고 영화적 분위기를 자아내는 화면처리 등이 한편의 뮤직비디오를 연상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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