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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유통업 지원협 설치/정부·학계·업계 관계자 등 18명 구성

◎어제 첫회의 “올 2,853억 지원” 결정올해 중소유통업체에 2천8백53억원의 자금이 지원된다. 중소기업청은 정부·학계·업계·연구기관 관계자 등 18명으로 중소유통업 지원협의회를 설치, 22일 첫 회의를 열어 「97년도 중소유통업 지원계획」과 「21세기 중소유통업의 비전과 발전전략」을 심의 통과시켰다. 중소유통업 지원협의회는 김효성 중기청차장이 위원장을 맡아 중장기 지원정책 협의,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효율적인 지원시책 개발, 경영애로사항 협의조정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지원협의회는 이날 첫 회의에서 97년도 지원계획을 확정, 중소유통업체들에 올해중 2천8백53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항목별로는 시장재개발 사업에 지방중기육성자금 1천7백69억원을, 유통정보화·공동집배송단지 건설 등에 산업기반자금 8백14억원을 각각 투입키로 결정했다. 협의회는 또 21세기 중소유통업의 비전과 발전전략을 채택, 2000년까지 현재 6.8%에 머물고 있는 중소유통업체의 조직화·협업화 수준을 선진국의 30%선으로 높여 대형업체에 대한 경쟁체제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최원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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