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베이직하우스의 신발 브랜드 겸비는 지난 3월부터 중국 내 주요도시에 5개 단독 매장을 론칭하며 중국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겸비는 지난 해 4월 아시아 최대규모 패션 전문 전시회인 ‘베이징 CHIC페어’에서 ‘BEST VMD(Visual Merchandising)’에 선정되는 등 중국 언론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중국 내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겸비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이겸비 디자이너는 해외문화홍보원이 선정한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10인’의 유일한 슈즈 디자이너로 선정되는 등 전통과 현대를 관통하는 독특한 감성을 지닌 작가로 평가 받고 있는 인물이다. 더 베이직하우스는 이겸비 고유의 디자인이 글로벌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 2012년 10월 이겸비를 베이직하우스 이사로 전격 영입했다.
겸비 마케팅 관계자는 “겸비 슈즈는 독특한 멋으로 국내에서는 이미 다양한 여자 연예인의 선택을 받으며 사랑 받고 있는 신발”이라며 “독특한 디자인과 더 베이직하우스가 오랫동안 쌓은 중국 시장 진출 노하우를 살려 앞으로 한국 슈즈 디자인의 저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