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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삼성, B2B사업 한판 대결

LG·삼성, B2B사업 한판 대결LG전자와 삼성전자가 외국 유수 전자·통신업체들과 각각 연합체를 결성, 기업간( B2B) 전자상거래시장에서도 일대 격전을 벌인다. 5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IBM·마쓰시타·도시바·모건 스탠리 등 전세계 13개 협력 파트너들과 연합한 글로벌 B2B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E2OPEN」을 이달 중순께 열기로 했다. 이 사이트를 운영하는 컨소시엄은 자본금 2억달러로 전자·컴퓨터·통신분야의 물품 조달 등 각종 거래를 행한다. 삼성전자도 그동안 AMD·컴팩·히타치·NEC·HP 등과 추진해온 B2B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EHITEX」를 오는 8월1일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이 사이트 운영 법인은 자본금 1억달러 규모로 참여 기업간에 필요한 부품과 반제품·완제품 형태의 컴퓨터 및 전자제품을 온라인으로 조달한다. 특히 사이트 오픈과 더불어 애질런트·캐논·시넥스·따퉁 등 4개 회사가 신규로 참여한다고 삼성측은 전했다. 삼성과 LG 양사는 앞으로 전자제품과 부품을 사고 파는 제조업체·유통업체·구매업체 등 참여를 원하는 모든 회사들을 추가로 끌어들일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전세계를 무대로 B2B시장을 둘러싼 전자·통신·컴퓨터관련 업체들의 합종연횡이 가속화할 전망이다. 양사는 이번 B2B 전자상거래의 추진으로 참여 기업들간의 납기 단축과 서비스 제공의 신속성 제고로 물류흐름과 공급체계가 보다 효율적으로 개편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전문가들은 2~3년 내에 하이테크 산업에서의 온라인 거래가 약 6,0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강동호기자EASTERN@SED.CO.KR 입력시간 2000/07/05 18:31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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