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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반도체 주도 지수 372선 돌파(잠정)
입력2004-11-15 15:54:15
수정
2004.11.15 15:54:15
코스닥지수가 닷새째 강세를 유지하며 372선을 넘어섰다.
15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62 포인트(0.71%) 높은 371.42로 출발한 뒤상승폭을 키워 결국 4.11 포인트(1.11%) 오른 372.91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주말 나스닥과 다우존스 지수가 각각 1.17%, 0.66% 오르는 등 강세를 유지한데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2.31%나 상승, 코스닥 기술주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반면 원/달러 환율 1천100원선이 무너졌다는 소식은 투자심리에 그다지 큰 타격을 주지 않았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44억원, 16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146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8일째 매도세를 유지했으나 기관은 7일 연속 '사자'에나섰다.
기타제조(-2.75%), 건설(-1.72%), 방송서비스(-1.41%), 운송(-1.29%)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오른 가운데 통신장비(3.21%), 소프트웨어(3.18%), 금융(3.14%),반도체(2.79%) 등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40개 등 505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11개를 포함해 283개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중에서는 네오위즈가 8.01% 올라 4일째 초강세를 이어갔으며 휴맥스(5.21%), 인터플렉스(3.82%), 레인콤(3.59%), 인터파크(2.2%) 등도 강세로마감했다.
30개 우량 종목으로 구성된 '스타지수'도 866.04로 지난주말보다 1.54% 상승했고 정부의 벤처 및 코스닥 활성화 대책에 대한 기대에 힘입어 한국창투, 한림창투,동원창투, 한미창투, 제일창투, 한솔창투사가 일제히 상한가까지 뛰어올랐다.
반면 3.4분기 매출 부진에 대한 실망으로 국순당은 5.28% 떨어졌고 아시아나항공(-2.4%)과 KH바텍(2.18%), 하나로통신(-2.1%), CJ홈쇼핑(-2.06%), LG홈쇼핑(-1.83%) 등도 하락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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