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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파워콤은 올해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260만명을 확보하고 매출성장률 10% 이상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위해 LG파워콤은 유선 및 유무선 결합상품 활성화를 통한 번들상품 확대, 다양한 직간접 영업채널 확대 강화, 고객접점 서비스 품질 제고를 통한 고객만족도 향상 등을 최우선 과제로 정했다. 특히 LG파워콤은 고객서비스 품질 강화를 위해 2008년 출범한 고객센터 전담 자회사인 씨에스원을 중심으로 고객의 니즈와 불만요소를 완벽하게 해결하는데 주안점을 두기로 했다. 또 고객이 진정 필요로 하는 고객가치를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고객서비스 전략을 추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LG파워콤은 고객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는 상품ㆍ서비스 개발 등을 통해 초고속인터넷 엑스피드의 상품 구조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다. 속도ㆍ품질 등 기존의 경쟁우위 요소를 바탕으로 아파트 지역 100Mbps급 광랜 커버리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동시에 일반주택지역의 네트워크 품질 개선, 망 고도화 작업도 지속적으로 벌여나갈 예정이다. 또 온라인 할인요금제인 X-Lite와 같은 맞춤 요금제도 활성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LG파워콤은 망품질ㆍ서비스 경쟁력 강화, 투자ㆍ자산의 효율화를 통한 생산성 확보 등으로 법인사업의 성장과 수익성도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3대 혁신활동 중심의 내부 혁신을 통한 역량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동시에 협력업체의 혁신을 리드하고 지원하는 데도 노력할 것”이라며 “사업 전체의 효율성을 높이는 경영혁신활동도 가속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5년 9월 빠른 속도와 고품질을 시장에 어필하며 초고속인터넷 시장에 뛰어든 LG파워콤은 사업개시 후 1년여만에 가입고객 100만명을 돌파했으며, 3년만인 2008년에 200만명을 넘어서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성숙기에 접어든 국내 통신시장에서 LG파워콤은 최근 3년간 연속 두자리 수의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창사 7년 만인 지난 2007년 매출액 1조원을 넘어섰다. 지난해에는 매출액 1조2,738억원을 달성한 데 이어 11월에는 불안한 증시상황에도 불구하고 유가증권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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