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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건강기능식품 시장 진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네이처바이’ 론칭


오뚜기가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진출한다.

오뚜기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네이처바이(NatureBy)’를 19일 론칭하고 멀티비타민&미네랄, 밀크씨슬, 레드오메가 등 15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네이처바이 제품은 최고 품질의 카레와 케찹 등 오뚜기의 주력제품에 들어있는 성분들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으로 잘못된 생활습관 및 식습관으로 인한 질환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주요 제품은 카레의 주원료인 커큐민을 함유한 옐로우(Yellow), 토마토의 주성분인라이코펜을 함유한 레드(Red), 30여종 이상의 식물성원료를 함유한 그린(Green) 및 베리를 함유한 퍼플(Purple) 등 4개 계열로 나눠진다.

오뚜기는 네이처바이 제품을 오뚜기 본사 매장과 인터넷 사이트, 대형마트 등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가격은 1만8000~7만3000원선이다.



지난해 오뚜기의 매출 1조 5,130억원 가운데 라면, 카레, 케첩소스, 참기름 등의 비중이 약 80%에 달한다. 오뚜기는 네이처바이를 통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신성장동력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업계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2011년 기준 약 3조원 수준으로 전년보다 약 12% 정도 성장했으며 올해 역시 10%대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주력 제품의 성분을 건강기능식품과 접목했다”며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네이처바이를 소비자들에게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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