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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3국 물류표준화 시급"
입력2005-04-13 17:09:33
수정
2005.04.13 17:09:33
중국의 고도성장과 함께 급부상하고 있는 물류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한국과 중국ㆍ일본 3국의 물류표준화와 공동화 구축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서병륜 한국물류협회 회장은 13일 전주 코아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05 전북국제물류학술대회’에 참석, ‘동북아 물류허브 전략’이란 주제발표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서 회장은 “유럽과 북중미 시장에 이어 3대 경제권으로 도약하고 있는 한ㆍ중ㆍ일 3국의 동북아 경제권에서 물류역할이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면서 “동북아의 물류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물류표준화와 이를 통한 물류공동화 구축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그는 “따라서 국제적인 기구가 필요하며 이 같은 일환으로 현재 가칭 ‘아시아물류표준기구(ALSO)’의 설립이 추진 중”이라고 전제하고 “이를 위해 국제간에 공동 사용할 필요성이 높은 팰릿(palette)과 박스 등에 대한 공동사용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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