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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해양기상위성 2008년 발사
입력2003-01-14 00:00:00
수정
2003.01.14 00:00:00
한영일 기자
오는 2008년 발사를 목표로 통신해양기상위성사업이 추진된다.
기상청은 14일 이같은 내용의 `2003년도 기상 등 연구개발사업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개발계획에 따르면 한반도의 기상과 해양의 상시관측체계 구축을 위해 과학기술부, 정보통신부, 해양수산부 등과 공동으로 오는 2008년까지 총사업비 2,880억원을 들여 정지궤도위성을 발사하기로 했다.
기상청은 이를 위해 사업비 중 620억원을 지원, 기상 관측 탑재와 자료처리시스템 개발을 주관해 위성을 통한 재해경보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또한 인공증우 기술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국지 악기상 예측기술 개발과 황사예측기술, 돌발홍수 예측기술, 인공지진 실험, 장마.가뭄예측기술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역기후특성에 적합한 실용적 기술개발확대에 역점을 두고 올해 사업이 추진된다"며 "사업이 완료되면 기상재해가 획기적으로 줄어 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영일기자 hanu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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