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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닷컴 쇼핑부문 운영
입력2004-12-16 17:34:41
수정
2004.12.16 17:34:41
KT몰, 내년부터 온라인 장터등 개설
KT몰이 이르면 내년 1월부터 포털사이트 파란닷컴의 쇼핑사업 부문을 전담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업계 10위권인 KT몰이 파란닷컴과 연계, 쇼핑몰 사업을 강화하면 업계 ‘빅5’를 놓고 후발 쇼핑몰들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KT몰은 내년도 사업 계획을 세우고 파란닷컴의 쇼핑 부문을 관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KT몰은 파란 측에 몰인몰 형태로 임점해 쇼핑 사업을 주관할 계획이며 자사의 30만여개의 상품을 파란닷컴 내에서 판매할 방침이다.
또 KT몰은 파란닷컴에 가격비교 서비스를 구축하는 동시에 이마켓플레이의 일종인 ‘세미 오픈 마켓’을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세미 오픈마켓’은 옥션과 같은 마켓플레이스로 몇 개의 카테고리를 선정, 판매자와 구매자가 자유롭게 물건을 거래할 수 있는 장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KT몰이 포털업계 5~7위의 파란닷컴과 손을 잡고 쇼핑 사업을 강화할 경우 방문자가 급증하는 후광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포털 사이트와 이벤트 및 프로모션을 공동으로 진행하면 높은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KT몰 관계자는 “인터파크, 디앤샵과는 달리 세미 오픈마켓에서는 사업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특정한 품목만 거래될 것”이라며 “현재 파란닷컴과 구체적인 사항을 협의하고 있어 이르면 올해 안에 세부사항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KT몰이 방문자가 많은 파란닷컴과 연계해 사업을 추진하면 10위권에 머물고 현재 순위가 크게 올라갈 것”이라며 “다만 단순히 사이트 연계에 그친다면 그 효과는 크지 않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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