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업연구결과 홍보, 전시회·세미나 선호
입력2001-10-11 00:00:00
수정
2001.10.11 00:00:00
산업기술진흥協 설문, IT업체는 인터넷 적극 이용기업 연구소들은 연구결과를 홍보하는 방법으로 전시회나 세미나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http://kita.technet.or.kr)는최근 514개의 민간기업 부설연구소를 대상으로 복수응답 방식의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과반수가 넘는 65.4%가 연구결과의 효과적 홍보수단으로 전시회나 세미나를 꼽았다고 밝혔다. 세계 최고의 초고속 인터넷 국가라는 위상에 걸맞게 인터넷 홍보도 41.4%를 기록했다.
정보통신 벤처업체는 44.5%가 비용이 적게 드는 자사의 홈페이지를 홍보에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홍보예산이 상대적으로 많이 확보돼 있고 논문발표에 인센티브가 부여되는 대기업의 경우는 인터넷(37.1%)보다는 논문ㆍ학술지(56.5%)와 신문ㆍ잡지ㆍTV(48.4%) 등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선호하는 홍보수단을 보면 의료ㆍ정밀ㆍ광학기기(95.8%)와 전기ㆍ전자ㆍ소재ㆍ부품(76.5%)분야에서 전시회와 세미나를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소프트웨어 업종은 인터넷과 신문ㆍTV 등을 널리 이용하고 있다.
이밖에 의약ㆍ환경ㆍ생명과 토목ㆍ건설 등의 업종에서는 논문과 학술지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기협 관계자는 "연구결과의 지속적인 홍보와 회사이미지 제고를 위해서는 선진국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사내 전시관(홍보관)을 도입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수문기자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