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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제 도입 보험주 수혜 제한적
입력2004-08-24 17:15:36
수정
2004.08.24 17:15:36
퇴직 연금제 도입에 따른 보험주의 수혜 정도가 미미할 것으로 분석됐다,
24일 하나증권은 퇴직연금제도 도입은 손해보험업종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지만 그 영향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나증권은 이 같은 전망의 근거로 수익성 개선의 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꼽았다.
퇴직연금 시장 규모가 오는 2006년에 49조3,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지난 2002년 퇴직보험에 대한 손보사의 시장점유율은 6%에 그친 만큼 2006년 역시 손보사 시장 규모가 1조9,000억원에 불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안정성이 중요한 퇴직급여의 특성을 감안할 때 자산관리업무가 가능한 은행권의 시장 점유율 상승이 뒤따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날 주식시장에서는 현대해상을 비롯한 삼성화재와 LG화재 동부화재 등이 각각 1~3%의 오름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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