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이 학점·어학 등 자격기준을 철폐하고 은행에 대한 열정을 지닌 젊은이 200여명을 선발한다.
부산은행은 13일 5·6급 신입행원 202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부산은행은 학점, 어학 등 자격기준을 폐지하고 은행에 대한 실질적인 관심과 열정, 지원자의 인성을 채용과정에서 집중 평가할 계획이다.
원서접수는 22일까지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서류전형 합격자는 8~9월 열릴 BS역량평가, 종합면접, 최종면접을 거쳐 신입행원으로 최종 선발된다.
아울러 이번 채용에서는 일반직(IT포함) 외에도 공인회계사, 세무사, 감정평가사, 보험계리사, 변호사 등 전문직도 함께 뽑는다. 전문자격 보유자는 채용전형을 통해 관련부서에 배치한다.
최세영 인사부장은 “학점과 자격증 등 눈에 보이는 스펙 이외에도 활동적이고 진취적인 성격으로 바른 인성을 갖춘 최적의 인재(Right People)를 발굴하기 위해 지원자의 열정,인성,경험,역량,조직적합성 등 모든 것을 검증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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