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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민, 진에어 객실승무원 깜짝 변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차녀 조현민 진에어 전무가 객실승무원으로 깜짝 변신한다.

진에어는 조 전무가 진에어 객실승무원으로 현장근무를 하기 위해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2주간 신입 진에어 객실승무원들과 함께 승무원 안전교육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대한항공 통합커뮤니케이션팀 상무이기도 한 조 전무는 올해 초부터 대한항공이 출자한 진에어의 마케팅 담당 전무를 겸하고 있다. 조 전무는 진에어의 서비스 품질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서는 다양한 현장경험이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이번 객실승무원 교육을 자청했다고 알려졌다.



조 전무는 교육기간동안 항공기 시스템 등 기본 이론교육과 비상장비 사용, 비상구 탈출 요령 등 실습교육을 받게 된다. 조 전무는 교육이 끝난 이후에는 진에어 객실승무원 유니폼인 청바지를 입고 실제 항공기에 탑승해 현장에서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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