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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컴코리아, 전자출판업 진출

폐(廢)펫트병에서 섬유원료를 생산하고 있는 펫컴코리아(대표 김용범·金容範)가 인터넷 및 전자출판사업에 진출했다.3·4분기 제3시장 진임을 예정하고 있는 이 회사는 이달 중순 그래픽관련 전문포털사이트를 시범서비스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사업목적에 인터넷비즈니스를 추가한후 이 회사는 동신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 그동안 프로그램을 개발해왔다. 김용범사장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같이 추구하기 위해 우선 공모전을 통해 웹그래픽 전시회를 열고 이를 CD롬으로 만들 계획』이라며 『이를 온라인상에서 할 수 있는 사이트 구축과 그래픽 아카데미 설립 등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金사장은 작가지망생들도 등단관문으로 삼을 만한 인터넷 신춘문예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광주광역시에 있는 펫컴코리아는 지난해 펫트섬유로 7억5,000만원의 매출에 5억원 가량의 이익(감가상각 제외)을 냈다. 이 품목은 환경부가 생산량에 비례해 무상지원을 해주고 있으며 지난해 1억5,000만원을 받았다. 金사장은 삼성전자에서 10년간 근무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062)675-8777 박형준기자HJPARK@SED.CO.KR 입력시간 2000/05/07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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