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임원 과감하게 기용, 이례적으로 수장직 맡겨 홍재원기자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삼성전자가 21일 조직 개편과 보직 인사를 통해 이례적으로 부사장ㆍ전무급 임원들에게 대거 사업부장과 영업총괄 수장직을 맡겼다. 주요사업 책임자와 각 지역별 책임자 등 핵심보직에 잠재역량을 검증 받은 젊은 임원을 과감히 기용해 대폭적인 세대교체를 단행했다는 설명이다. 최지성 사장이 겸직하던 무선사업부장엔 신종균(53) 부사장이 발탁됐다. 그는 ‘애니콜 공신’ 중 하나로 2000년 임원 승진 후 6년만에 부사장으로 승진한 무선사업부 핵심 인물이다. 또 최근 부진을 면치 못했던 HDD사업을 조기 정상화하기 위해 변정우(53) 전무를 스토리지사업부장에 전격 투입했다. 변 전무는 82년 입사 후 줄곧 메모리제조 분야를 담당한 전문가로 꼽힌다. 김헌수 부사장이 이끌던 컴퓨터시스템사업부는 경영혁신팀장이던 남성우 전무가 지휘하게 됐다. 신설된 한국총괄은 박재순(49) 전무가 전격 발탁됐다. 그는 2006년 이후 미국 현지 가전영업 책임자를 맡아 ‘TV 판매 1위’를 달성하고, 부임 3년만에 소비자가전(CE) 매출을 20억달러에서 60억달러로 3배 늘리는 등 혁혁한 전과를 거둔 바 있다. 북미총괄에는 무선전략마케팅팀장인 최창수 부사장을, 구주총괄에는 TV전략마케팅팀장이던 신상흥 부사장을 각각 배치했다. 서남아총괄ㆍCIS총괄ㆍ중아총괄에는 신정수 전무, 서치원 상무, 배경태 전무를 각각 기용해, 삼성전자는 2년 만에 세계 전지역 영업 수장을 모두 교체했다. 한편 이윤우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DS부문장과 최지성 DMC부문 사장은 중요 사안에 대해서는 협의 및 보고체계를 갖추겠지만 부문 내 사업이나 인사 등은 각각 별도의 권한과 책임을 갖게 된다고 삼성 측은 설명했다. ▶▶▶ 관련기사 ◀◀◀ ▶ "르노삼성·GM대우·쌍용차 묶어 삼성이 맡았으면…" ▶ 삼성전자 초유의 '조직·인사 혁명' ▶ "처자식도 바꿔라"… '효율의 삼성' 으로 ▶ 젊은 임원 과감하게 기용, 이례적으로 수장직 맡겨 ▶ "경제위기 이겨내고 또 한번 도약하자" ▶ 삼성전자, 인사·조직 갈아엎은 이유는? ▶ 삼성전자, 본사인력 85% 현장… 임원 70% 순환 ▶ 삼성 사장단 첫 상견례… '새 도약' 다짐 ▶▶▶ 인기기사 ◀◀◀ ▶ "르노삼성·GM대우·쌍용차 묶어 삼성이 맡았으면…" ▶ 삼성전자 초유의 '조직·인사 혁명' ▶ "부도가 난 것도 아닌데…" 건설업체의 굴욕 ▶ 여대생들이 '포르노 사이트' 운영한다니… ▶ 대우조선 매각 무산… 한화 3,000억 공중으로? ▶ '한강변 초고층 허용' 여의도 호가 수천만원 '껑충' ▶ '한 휴대폰서 두번호' LG전자 듀얼심카드폰 출시 ▶ 잠잠하던 미래에셋 기지개 펴나 ▶ "다음 차례는 유화"… 구조조정 태풍 온다 ▶ 미국 핵무기 탑재 '무인 스텔스기' 개발할까 ▶ "신동아 기고 미네르바는 가짜" ▶ 40년 해운불황에도 STX팬오션이 살아남은 이유 ▶ 6월부터 파주~서울 전철로 출근한다 ▶ 수면위를 나는 배 '위그선' 국내 민간기술로 양산 ▶▶▶ 연예기사 ◀◀◀ ▶ 신정환 방송중 욕설 파문… 누구에게 "XXX" 욕했나 ▶ 임창정 '불후의 명곡'서 가수 컴백 전초전 ▶ 아기 엄마 된 김희선… 딸 태명은 '잭팟' ▶ 이정진 "톱스타에게 여친 뺏긴적 있다" ▶ 고현정 "심은하에 밀려 2인자였다" ▶ 전지현 소속사, 휴대폰 복제 혐의 인정 ▶ 전라까지 드러낸 박시연 "정말 열심히 촬영" ▶ 태연-강인 '간호사 비하 발언' 공개 사과 ▶ 설특집 '우결'서 김신영-신성록 부부 인연 맺는다 ▶ 전지현 휴대전화 복제에 소속사 개입됐다 ▶ 주지훈·신민아 "롱테이크 정사신은 힘들어요" ▶ 이시영 '우리 결혼했어요' 전진 신부로 찜 ▶ 김별 '장례식의 멤버' 베를린영화제 초청 ▶ 김남주, '내조의 여왕'으로 안방 복귀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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