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전시하는 제품은 별도의 셋톱박스를 설치할 필요 없이 UHD 케이블 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스마트TV다. 유료방송의 핵심 기능인 가입자제한장치(CAS)가 내장돼 있어 주문형비디오(VOD)서비스 등 부가 서비스를 완벽하게 구현할 수 있다.
LG전자의 신규 스마트TV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지난해 말 출시한 씨앤앰 스마트TV 2와 같은 사용자환경(UI)을 적용했다. LG 울트라HDTV 2014년 모델을 구매하는 모든 사용자는 씨앤앰 권역에서 UHD 방송을 볼 수 있으며, LG 매직 리모콘으로 편리하게 씨앤앰의 방송채널과 VOD 콘텐츠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고진웅 씨앤앰 부사장은 "이번 UHD 소프트웨어 셋톱박스의 CES 전시는 국내 케이블TV 사업자들의 UHD 상용서비스가 완벽하게 준비되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가전사와 방송 사업자 간의 협력 사례가 앞으로 해외에서도 케이블방송 산업의 주력 서비스 모델일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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