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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경제용어] 더불워크

아르바이트나 부업을 통해 수입을 보충하는 것. 능력별 급여체계가 정착돼 임금격차가 큰 서구에서는 야간 아르바이트나 주말부업을 하는 것이 보편화돼 있다.미국의 경우 1980년대 불황기에 고임금 일자리가 줄어들고 저임금 위주로 고용이 늘어나면서 한 직업만으로는 충분한 수입을 얻지 못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더불 워크가 등장했다. 일본에서도 90년대 이후 급여가 줄어들면서 부수입을 목적으로 두 직업을 갖는 더불워커(DOUBLE WORKER)가 급증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연봉제가 급속도로 확산됨과 동시에 전반적인 임금 수준이 낮아지는 추세에 따라 부업을 찾는 셀러리맨들이 등장하고 있다. 앞으로 기업체에서 능력주의에 근거한 연봉제가 정착되면 샐러리맨 사이에서 더불워크가 확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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