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태블릿PC 아이패드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면서 나라별로 가격이 제각각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애플은 28일부터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스페인, 스위스, 영국 등 9개국을 시작으로 아이패드의 해외 판매에 들어간다. 10일 외신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16GB 와이파이 아이패드 가격은 일본 5만5,944엔(63만원), 영국 429파운드(72만원), 프랑스 499유로(73만원), 독일 514유로(75만원)로 정해졌다. 이는 미국에서 팔리는 가격인 540달러(60만원)에 비해 적게는 2만~3만원, 크게는 15만원까지 차이가 나는 것이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과 유럽의 소비자들이 애플사에 가격차이에 대한 항의 우편을 보내는 등 불만이 거세지고 있다. 애플측은 나라별로 부가가치세 등 부가되는 세금 유형이 각각 달라서 발생한 일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한국은 이번 아이패드 판매대상국가에 포함되지 않았다. 현재 KT와 SK텔레콤 등 국내 이동통신업체들은 아이패드 도입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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