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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KS대상] (대기업부문) 한국프랜지공업
입력2003-10-14 00:00:00
수정
2003.10.14 00:00:00
신경립 기자
한국프랜지공업(대표 곽동후)은 조선, 석유, 화학, 산업설비에 소요되는 프랜지를 국산화한 업체다.
기계가공 분야에서 축척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동차부품 산업에 진출, 고도의 정밀성이 요구되는 동력 전달장치와 조향장치, 제동장치 등의 제품을 생산하며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발전에 노력해 왔다.
이번에 KS대상을 수상한 강제용접식관 프랜지는 뛰어난 품질과 낮은 마모도, 높은 정확성으로 업계 대표적인 제품으로 꼽히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 제 1, 3 ,4공장에서 자동차부품 가공 및 조립을, 제2공장에서 프랜지 및 차 부품 단조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 지난 2001년 카스코(옛 기아정기)를 인수하여 사업의 다각화에 앞장서 왔다.
현재 글로벌 경쟁체제 확립, 완벽한 품질 실현, R&D를 통한 고객만족의 경영방침 아래 580명의 임ㆍ직원이 연간 4,300억원 규모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 지난 96년 7월에는 기업부설 기술연구소를 설립하여 기술 혁신의 발판을 이루기도 했다.
<신경립기자 klsi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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