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는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1,200원(1.40%) 오른 8만7,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웨이 사업모델의 독창성이 투자자들로부터 눈길을 끌었다. 코웨이는 이날 한때 8만8,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내수산업 구조와 소비 패턴의 변화 속에서도 코웨이의 사업모델은 차별화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웨이는 핵심 렌털제품의 신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일시불 제품으로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있다"며 "홈케어 영역이 확대되고 국내 화장품 사업전략 재정비까지 더해져 안정적이고 독창적인 사업모델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IBK투자증권은 이날 코웨이의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우창 미래에셋증권 연구원도 "코웨이는 정수기, 공기청정기 렌털 시장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며 "일정 자본 투자 이후 안정적인 현금흐름이 보장되는 사업구조를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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