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동해안에서는 정부가 오징어 자원 보호를 위해 처음 도입한 오징어 금어기가 지난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두 달 동안 진행됐으며 6월 1일부터 조업이 재개됐다.
현재 동해안에서는 일평균 36만마리의 오징어가 잡히고 있으며 이마트는 현지에서 오징어를 직접 공수해 일주일 동안 40만 마리 정도를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김상민 이마트 수산물 바이어는 “지난 해에는 여름 내내 동해안에 냉수대가 형성되면서 난류성 어종인 오징어의 어획량이 크게 줄어 동해안 산지 기준 생물 오징어 가격이 평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됐었다”며 “하지만 올해는 두 달 동안의 금어기를 통해 충분한 어군이 형성되면서 오징어 풍년을 맞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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